<?xml version="1.0" encoding="utf-8" standalone="yes"?><rss version="2.0" xmlns:atom="http://www.w3.org/2005/Atom"><channel><title>창각</title><link>http://changgak.com/</link><description>Recent content on 창각</description><generator>Hugo</generator><language>ko-KR</language><copyright>© 2026 이창현.</copyright><lastBuildDate>Fri, 15 May 2026 00:00:00 +0000</lastBuildDate><atom:link href="http://changgak.com/index.xml" rel="self" type="application/rss+xml"/><item><title>Pensées</title><link>http://changgak.com/pens%C3%A9es/</link><pubDate>Fri, 15 May 2026 00:00:00 +0000</pubDate><guid>http://changgak.com/pens%C3%A9es/</guid><description>&lt;p>&lt;strong>1.&lt;/strong>&lt;/p>
&lt;p>초등학생 때 게임 개발을 시작하여, 개발자로 살아온지 어언 10년 이상이 흘렀다. 내가 만든 거의 모든 프로그램의 9할은 모든 코드가 협업이 아닌 1인 개발에 의해 작성되었는데, 이는 동기가 어떤 공학적 문제 해결에서라기 보다는, 내가 발견하고 정의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복합적인 강력한 동기가 작용하였기에 가능했던 생산성일 것이다.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은 그 자체가 수많은 관측가능한 문제를 반복적으로 생산하기에, 아마 그것이 즐거웠을 것이다.&lt;/p>
&lt;p>&lt;strong>2.&lt;/strong>&lt;/p>
&lt;p>얼핏 생각해보면 인문학을 공부해보겠다는 결심은 고등학생 때부터 있었다. 컴퓨터 프로그램 속 문제는 컴퓨터에 의해 생산되지만, 컴퓨터 프로그램이 영향을 끼치는 범위는 인간, 나아가서는 사회라는 것을 얼핏 깨닫기 시작했던 것 같다. 이때부터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인간의 언어와 비슷하게 바라보고자, 어떻게든 연속성을 찾고자 많은 글을 읽었다.&lt;/p></description></item><item><title>인간 디지털 트윈</title><link>http://changgak.com/%EC%9D%B8%EA%B0%84-%EB%94%94%EC%A7%80%ED%84%B8-%ED%8A%B8%EC%9C%88/</link><pubDate>Sat, 14 Mar 2026 00:00:00 +0000</pubDate><guid>http://changgak.com/%EC%9D%B8%EA%B0%84-%EB%94%94%EC%A7%80%ED%84%B8-%ED%8A%B8%EC%9C%88/</guid><description>&lt;p>적어도 1년 안에, 어쩌면 지금도, 인간이 경제활동을 목적으로한 노동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 이때 가지고 있는 해자(moat)는 어디서 기인하는 것일까. 언어로 밝힐 수 없다는 것이 자명하지만- 남들보다 우월한 것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어떤 이는 선물시장에서 돈을 벌고, 어떤 이는 에이전트에게 모든 노동을 맡길 수 있으며, 어떤 이는 AI를 실행조차 해보지 못했을 것이다. 대한민국의 휴대폰 보급율은 95%~99%로 세계최고라는 것을 고려하면, 휴대폰을 사용하지 못하는 환경적인 문제는 제외하여보자. 휴대폰에서 인터넷이 접속된다면, 이를테면 여러 수단을 활용해 부를 축적하는 것이 쉽다. 잘 정제된 질문만 존재하면, 지식노동에서의 레버리지를 일으킬 수 있는 시대다. 아마 지금은, 질문의 값어치가 매겨지는 시대일 것이다. - 이를테면 폴리마켓을 보라, 세상에 존재하는-생동하는 질문들과 대답쌍에 값어치가 매겨지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렇다면, 얼마나 좋은 질문을 하느냐는 어떻게 판명할 수 있는가?&lt;/p></description></item><item><title>어쩌다보니</title><link>http://changgak.com/%EC%96%B4%EC%A9%8C%EB%8B%A4%EB%B3%B4%EB%8B%88/</link><pubDate>Sun, 12 Oct 2025 00:00:00 +0000</pubDate><guid>http://changgak.com/%EC%96%B4%EC%A9%8C%EB%8B%A4%EB%B3%B4%EB%8B%88/</guid><description>&lt;p>이번 학기에&lt;/p>
&lt;p>공간정보종합설계에서 자율주행 인공지능을 개발하면서
철학자기주도연구에서 인공지능으로 인지능력 향상을 유도할 수 있는지 연구하고 있다.&lt;/p>
&lt;p>인공지능으로부터 생산성을 증폭받아 개발자로써 회사를 창업할 수 있었기에&lt;/p>
&lt;p>지금 철학하고
개발하고
공부하는가보다&lt;/p>
&lt;p>계산기를 만든 파스칼
컴퓨터를 만든 앨런 튜링
컴퓨터의 구조를 만든 폰 노이만
인공신경망을 만든 제프리 힌튼
합성곱 딥러닝을 만든 얀 르쿤&lt;/p>
&lt;p>만드는 것이란 무엇이고, 인간은 왜 만드는가에 대해 규명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인간과 인공지능의 가장 큰 차이는 아마!
인간이 언어 이전에 가지고 있는 본능적- 꿈이라고 말하고 싶다&lt;/p></description></item><item><title>어쩔수가없다 이방인</title><link>http://changgak.com/%EC%96%B4%EC%A9%94%EC%88%98%EA%B0%80%EC%97%86%EB%8B%A4-%EC%9D%B4%EB%B0%A9%EC%9D%B8/</link><pubDate>Wed, 08 Oct 2025 00:00:00 +0000</pubDate><guid>http://changgak.com/%EC%96%B4%EC%A9%94%EC%88%98%EA%B0%80%EC%97%86%EB%8B%A4-%EC%9D%B4%EB%B0%A9%EC%9D%B8/</guid><description>&lt;p>&lt;img src="http://changgak.com/images/naver/ibangin-1.jpeg" alt="어쩔수가없다 포스터">&lt;/p>
&lt;p>박찬욱 감독, 『이방인』 (2025.09.24 개봉).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출연.&lt;/p>
&lt;hr>
&lt;p>&lt;img src="http://changgak.com/images/naver/ibangin-2.jpeg" alt="">&lt;/p>
&lt;p>1000년 전 우리는 나무에 대해 무엇을 알았는가? 100년 전 우리는 나무에 대해 무엇을 알았는가? 지금 우리는 나무에 대해 얼마나 아는가? 100년 후 우리는 나무에 대해 얼마나 알까? 1000년 후 우리는 나무에 대해 얼마나 알 것인가?&lt;/p>
&lt;p>나무는 그렇게 그 자리에 서서 나름대로의 자연적 진화를 계속한다. 우리는 그 앞에서 나름대로 안다고 하는 것, 배운 것을 토대로 나무에 대해 안다고 말한다.&lt;/p></description></item><item><title>개발하는 것 생각하는 것 움직이는 것</title><link>http://changgak.com/%EA%B0%9C%EB%B0%9C%ED%95%98%EB%8A%94-%EA%B2%83-%EC%83%9D%EA%B0%81%ED%95%98%EB%8A%94-%EA%B2%83-%EC%9B%80%EC%A7%81%EC%9D%B4%EB%8A%94-%EA%B2%83/</link><pubDate>Thu, 19 Jun 2025 00:00:00 +0000</pubDate><guid>http://changgak.com/%EA%B0%9C%EB%B0%9C%ED%95%98%EB%8A%94-%EA%B2%83-%EC%83%9D%EA%B0%81%ED%95%98%EB%8A%94-%EA%B2%83-%EC%9B%80%EC%A7%81%EC%9D%B4%EB%8A%94-%EA%B2%83/</guid><description>&lt;p>( )라고 생각한다의 양식을 띄는 괄호 속을 유심히 관찰하여 보면, 그 텍스트가 어떻게 주변과 관계 맺고 있냐에 따라 개발가능한 것, 움직이는 것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평가할 수 있다. 회사를 가면 괄호 디자인이 정말 쉽다. 내 개인적 서사와 연결짓지 않아도, 그래도 그 괄호는 돈과 관계 맺으며 생산성을 띄게 된다.&lt;/p>
&lt;p>나라는 개인과 관계 맺는 사회, 의미연관의 집합, 자본적인 것의 전체 의미연관이 나와 어떤 방식으로 해석되어 잔류할까? 나아가서, 이것이 이질적이지 않은 것이 가능키나 할까?&lt;/p></description></item><item><title>인지의 연장으로서의 인공지능</title><link>http://changgak.com/%EC%9D%B8%EC%A7%80%EC%9D%98-%EC%97%B0%EC%9E%A5%EC%9C%BC%EB%A1%9C%EC%84%9C%EC%9D%98-%EC%9D%B8%EA%B3%B5%EC%A7%80%EB%8A%A5/</link><pubDate>Thu, 12 Jun 2025 00:00:00 +0000</pubDate><guid>http://changgak.com/%EC%9D%B8%EC%A7%80%EC%9D%98-%EC%97%B0%EC%9E%A5%EC%9C%BC%EB%A1%9C%EC%84%9C%EC%9D%98-%EC%9D%B8%EA%B3%B5%EC%A7%80%EB%8A%A5/</guid><description>&lt;p>인터넷 세상 속에서&lt;br>
직관적인 무언가, 그&lt;br>
언어로 표현되지 못하는 감각적인,&lt;br>
내 고유한 기인점으로부터 도달 가능한 개념 스페이스의 집합.&lt;/p>
&lt;p>니체에게 언어는 세계를 파악할 수 있는 여러 기호 중 하나일 뿐이다. 다시 말해, 이성만을 중시하고 경험을 평가절하하는 서양 전통 철학이 파악한 세계 혹은 대상은, 그 자체로 객관적이고 보편적인 진리나 본성이 아니라 오류 중 하나가 된다. 왜냐하면 세계를 비합리적이고 비이성적인 것으로 여기는 생철학의 입장에서 니체는, 언어와 세계 사이에, 사물의 본질과 언어적 표상 사이에 근원적인 불연속점이 놓여져 있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1)&lt;/p></description></item><item><title>숨어라</title><link>http://changgak.com/%EC%88%A8%EC%96%B4%EB%9D%BC/</link><pubDate>Sun, 08 Jun 2025 00:00:00 +0000</pubDate><guid>http://changgak.com/%EC%88%A8%EC%96%B4%EB%9D%BC/</guid><description>&lt;p>숨어라, 그 구멍에
쥐구멍, 그 작은것&lt;/p>
&lt;p>가슴에 뻥 뚫린 구멍을 감싸는
기하학적인 형태들&lt;/p>
&lt;p>Go and hide, inside the hole
The small hole, which is smaller than smaller&lt;/p>
&lt;p>Inside your heart,
that those geometric shapes&lt;/p></description></item><item><title>자신을 이유 삼아 다음을 생성하는 것</title><link>http://changgak.com/%EC%9E%90%EC%8B%A0%EC%9D%84-%EC%9D%B4%EC%9C%A0-%EC%82%BC%EC%95%84-%EB%8B%A4%EC%9D%8C%EC%9D%84-%EC%83%9D%EC%84%B1%ED%95%98%EB%8A%94-%EA%B2%83/</link><pubDate>Sun, 08 Jun 2025 00:00:00 +0000</pubDate><guid>http://changgak.com/%EC%9E%90%EC%8B%A0%EC%9D%84-%EC%9D%B4%EC%9C%A0-%EC%82%BC%EC%95%84-%EB%8B%A4%EC%9D%8C%EC%9D%84-%EC%83%9D%EC%84%B1%ED%95%98%EB%8A%94-%EA%B2%83/</guid><description>&lt;p>&lt;img src="http://changgak.com/images/naver/jasin-1.jpeg" alt="">&lt;/p>
&lt;p>카페 안에 돌이 있다.
그 돌은 선반 위에 있다.
돌은 그것이 카페 밖에 있을 때와
다른 성격을 가진다.
달라진 것은 돌 스스로인가?
돌은 자연물인가?&lt;/p>
&lt;p>어떤 이유로
집에 빈대가 생긴다.
빈대는 집에 있다.
빈대는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
없어지지 않는채
천천히, 내 물건의 존재를 섥는다.
그것들은 기존의, 내가 알고 있던 도구가 아니다.&lt;/p>
&lt;p>단어 간의 긴장 관계는 이렇게 형성된다.
단어가 단어 채로 놓여있는 데,
그 문장이 읽히는 사람과 관계 맺는 것.&lt;/p>
&lt;p>단어끼리의 긴장관계와,
쓰는 이로 하여금 상상되는 이와,
읽는 이로 하여금 실존하는 이&lt;/p></description></item><item><title>언어는 더 이상 인간의 손끝에서 기원하지 않는다</title><link>http://changgak.com/%EC%96%B8%EC%96%B4%EB%8A%94-%EB%8D%94-%EC%9D%B4%EC%83%81-%EC%9D%B8%EA%B0%84%EC%9D%98-%EC%86%90%EB%81%9D%EC%97%90%EC%84%9C-%EA%B8%B0%EC%9B%90%ED%95%98%EC%A7%80-%EC%95%8A%EB%8A%94%EB%8B%A4/</link><pubDate>Tue, 22 Apr 2025 00:00:00 +0000</pubDate><guid>http://changgak.com/%EC%96%B8%EC%96%B4%EB%8A%94-%EB%8D%94-%EC%9D%B4%EC%83%81-%EC%9D%B8%EA%B0%84%EC%9D%98-%EC%86%90%EB%81%9D%EC%97%90%EC%84%9C-%EA%B8%B0%EC%9B%90%ED%95%98%EC%A7%80-%EC%95%8A%EB%8A%94%EB%8B%A4/</guid><description>&lt;p>언어는 더 이상 인간의 손끝에서 기원하지 않기에, 우리는 타자를 만날 수 없고, 정반합은 정지되었으며, 철학은 존재의 자리에서 다시 시작되어야 한다.&lt;/p>
&lt;blockquote>
&lt;p>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해야 한다.
—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lt;/p>&lt;/blockquote>
&lt;p>비트겐슈타인의 이 선언은, 언어가 닿을 수 없는 세계를 앞에 두고 멈추는 철학적 자제이자, 표현을 둘러싼 윤리적 태도였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그 침묵조차 유지할 수 없는 시대에 들어섰다. 말할 수 없는 것은 더 이상 경계 너머의 예외가 아니라, 언어 전체를 떠받치는 조건이 되었다.&lt;/p></description></item><item><title>해마 창업 언어모델</title><link>http://changgak.com/%ED%95%B4%EB%A7%88-%EC%B0%BD%EC%97%85-%EC%96%B8%EC%96%B4%EB%AA%A8%EB%8D%B8/</link><pubDate>Wed, 09 Apr 2025 00:00:00 +0000</pubDate><guid>http://changgak.com/%ED%95%B4%EB%A7%88-%EC%B0%BD%EC%97%85-%EC%96%B8%EC%96%B4%EB%AA%A8%EB%8D%B8/</guid><description>&lt;h1 id="해마-창업-언어모델">해마, 창업, 언어모델&lt;/h1>
&lt;h2 id="i-시간성과-학습의-근본적-관계">I. 시간성과 학습의 근본적 관계&lt;/h2>
&lt;p>우리는 왜 어떤 학습 내용은 쉽게 장기 기억으로 전환되고, 다른 것들은 그렇지 못할까? 단순히 반복 횟수나 학습 난이도 때문일까? 아니면 더 근본적인 요인이 있을까?&lt;/p>
&lt;p>하이데거의 철학은 이 물음에 흥미로운 관점을 제시합니다. 그의 주저 『존재와 시간』에서 핵심 개념인 &amp;lsquo;시간성(Zeitlichkeit)&amp;lsquo;은 인간 존재(하이데거의 용어로 &amp;lsquo;현존재&amp;rsquo;, Dasein)의 근본 구조를 형성합니다. 현존재에게 시간은 단순한 시계 시간이 아닌, 존재 방식 자체를 구성하는 차원입니다.&lt;/p>
&lt;p>제 개인적 경험은 이러한 철학적 통찰을 뒷받침합니다. 대학 시절, 저는 단순히 학점을 위해서가 아니라 창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절실한 필요성에서 특정 과목들을 수강했습니다. 이렇게 &amp;lsquo;절실함&amp;rsquo;에 기반한 학습은 단순히 시험을 위해 공부한 다른 과목들보다 훨씬 더 깊이 제 기억과 이해에 남았습니다. 이는 하이데거가 말하는 &amp;lsquo;상황 내 던져짐(Geworfenheit)&amp;lsquo;과 &amp;lsquo;관심(Sorge)&amp;lsquo;을 통한 세계와의 관계 맺음이 실제 학습 과정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보여줍니다.&lt;/p></description></item><item><title>앎의 경계</title><link>http://changgak.com/%EC%95%8E%EC%9D%98-%EA%B2%BD%EA%B3%84/</link><pubDate>Sun, 23 Mar 2025 00:00:00 +0000</pubDate><guid>http://changgak.com/%EC%95%8E%EC%9D%98-%EA%B2%BD%EA%B3%84/</guid><description>&lt;h1 id="앎의-경계-llm과-집단적-인지의-고찰">앎의 경계: LLM과 집단적 인지의 고찰&lt;/h1>
&lt;p>우리는 거대한 전환의 시대에 살고 있다. 인공지능, 특히 대규모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s, LLM)의 등장은 단순한 기술적 혁신을 넘어 앎의 본질과 그 경계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제기한다. 이 글에서는 LLM을 통해 드러나는 &amp;lsquo;앎의 경계&amp;rsquo;라는 철학적 개념을 탐구하고자 한다.&lt;/p>
&lt;h2 id="다차원의-벡터-공간-언어의-수학적-구현">다차원의 벡터 공간: 언어의 수학적 구현&lt;/h2>
&lt;p>LLM의 핵심에는 언어를 수천 차원의 벡터 공간에 매핑하는 과정이 있다. 단어나 토큰은 이 고차원 공간에서 점으로 존재하며, 의미적으로 유사한 개념들은 서로 가까이 위치한다. 이는 단순한 기술적 구현이 아니라 언어와 의미의 관계에 대한 깊은 통찰을 반영한다.&lt;/p></description></item><item><title>누구를 찾습니다</title><link>http://changgak.com/%EB%88%84%EA%B5%AC%EB%A5%BC-%EC%B0%BE%EC%8A%B5%EB%8B%88%EB%8B%A4/</link><pubDate>Mon, 17 Mar 2025 00:00:00 +0000</pubDate><guid>http://changgak.com/%EB%88%84%EA%B5%AC%EB%A5%BC-%EC%B0%BE%EC%8A%B5%EB%8B%88%EB%8B%A4/</guid><description>&lt;p>가벼워 가벼워&lt;/p>
&lt;p>&lt;a href="https://www.youtube.com/watch?v=AXuMJVr31dg">https://www.youtube.com/watch?v=AXuMJVr31dg&lt;/a>&lt;/p>
&lt;p>헤메이며 서성이다
사라지려 도와달라 물어보려
어쩌다 보니 닿은 곳에
우리 집이 아닌데
여긴 우리 집이 아닌데&lt;/p>
&lt;p>집은 나의 집
집은 나의 마음
집은 나의 집
집은 나의 부재&lt;/p>
&lt;p>헤메이며 서성이다
사라지려 도와달라 물어보려 해
어쩌다 보니 닿은 곳에
내가 바라던 것이
내가 그려오던 것이&lt;/p>
&lt;p>추운 계절이야
발 끝은 굳어지고
느려지는 걸음에
정처없는 눈길에&lt;/p>
&lt;p>그대는 내가 누군지 아시오
나는 우리 집을 아는데&lt;/p>
&lt;p>추운 계절이야
발 끝은 굳어지고
느려지는 걸음에
정처없는 눈길에&lt;/p></description></item><item><title>호기심에 대하여</title><link>http://changgak.com/%ED%98%B8%EA%B8%B0%EC%8B%AC%EC%97%90-%EB%8C%80%ED%95%98%EC%97%AC/</link><pubDate>Mon, 17 Mar 2025 00:00:00 +0000</pubDate><guid>http://changgak.com/%ED%98%B8%EA%B8%B0%EC%8B%AC%EC%97%90-%EB%8C%80%ED%95%98%EC%97%AC/</guid><description>&lt;p>가설은 그렇다. 가설은 그렇다.&lt;/p>
&lt;p>무의식이라는 것이 있다고 생각해보자.
한국인의 무의식은 사회적 무의식이 차지하는 영역이 크다.&lt;/p>
&lt;p>눈치를 많이 본다.
비교를 많이 하는 사회- 따위의 한국인을 설명하는 보편적 명제들이 이 가설을 뒷받침해준다.&lt;/p>
&lt;p>라고했을 때, 자유의지로부터 시작하는 현존재의 고유하고 잠재적인 무의식을 찾는 과정을
현존재가 살아가는 존재방식이라고 해보자.&lt;/p>
&lt;p>한국 사회에서 이는 굉장히 방해받기 쉽다.&lt;/p>
&lt;p>역방향성을 띄는 공부;를 정의하자면, 사회적 무의식에 의해 정의되어버린 공부의 방향성- 개념이나 지식 습득의 방향성
이다.
정방향성이란 내가 하고 싶은, 다시 말해 본래적 현존재적인 내가 선택한 개념 연결 및 습득이다.&lt;/p></description></item><item><title>화살표에 대하여</title><link>http://changgak.com/%ED%99%94%EC%82%B4%ED%91%9C%EC%97%90-%EB%8C%80%ED%95%98%EC%97%AC/</link><pubDate>Mon, 17 Mar 2025 00:00:00 +0000</pubDate><guid>http://changgak.com/%ED%99%94%EC%82%B4%ED%91%9C%EC%97%90-%EB%8C%80%ED%95%98%EC%97%AC/</guid><description>&lt;p>방향성과 긴장감 방향성과 긴장감&lt;/p>
&lt;p>화살표를 긋는 것이 공부다.&lt;/p>
&lt;p>그 화살표를 포함한 필기는 단어들간의 긴장을 초래한다.&lt;/p>
&lt;p>그 긴장은 언어를 통해 세상을 받아들이는 인간으로 하여금 단어간의 긴장.
-이것이 숫자로 환원되기를 바란다.&lt;/p>
&lt;p>LLM은 그 긴장이 집단무의식에 의한 평균치라고 해보자.&lt;/p>
&lt;p>인간은 개인의 변증법적 삶을 통해 그 고유한 긴장치를 가지고 있으며,
창조적 활동이 가능해진다.&lt;/p>
&lt;p>언어는 그림, 한글, 프로그래밍언어, 음악 등이 있다.
LLM이 한글과 영어 같은 언어를 하듯이,
Stable diffusion이 그 숫자들간의 뉴런을 구체화했듯이&lt;/p>
&lt;p>헤겔이 주장한 마지막 단계의 존재자로써 인간의 뇌는 그
단어 간의 긴장감으로써 서술된다.&lt;/p></description></item><item><title>Philosophy eats AI</title><link>http://changgak.com/philosophy-eats-ai/</link><pubDate>Mon, 20 Jan 2025 00:00:00 +0000</pubDate><guid>http://changgak.com/philosophy-eats-ai/</guid><description>&lt;blockquote>
&lt;p>&amp;ldquo;AI&amp;rsquo;s ability to create value rests on the philosophy determining how and what it learns.&amp;rdquo;
— &lt;em>Philosophy Eats AI&lt;/em>, MIT Sloan Review&lt;/p>&lt;/blockquote>
&lt;p>Generating sustainable business value with AI demands critical thinking about the disparate philosophies determining AI development, training, deployment, and use.&lt;/p>
&lt;p>I always thought of myself, why did I register for to learn extra philosophies? It was something really intuitive decision during the exchanges, and I&amp;rsquo;m now slowly finding some articles which is helping the development of logic of my decision.&lt;/p></description></item><item><title>공간 컴퓨팅</title><link>http://changgak.com/%EA%B3%B5%EA%B0%84-%EC%BB%B4%ED%93%A8%ED%8C%85/</link><pubDate>Sun, 14 Apr 2024 00:00:00 +0000</pubDate><guid>http://changgak.com/%EA%B3%B5%EA%B0%84-%EC%BB%B4%ED%93%A8%ED%8C%85/</guid><description>&lt;h1 id="공간-컴퓨팅-spatial-computing">공간 컴퓨팅 (Spatial Computing)&lt;/h1>
&lt;p>실제 세계에서 신체나 물리적 환경을 사용하여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경험을 만들어내는 것을 뜻한다. 컴퓨터 스크린에 제한되는 것과는 구분된다. 세상에서 컴퓨터와 상호작용하기 위해 사용법을 익혀야 하는 등의 한계점을 돌파하는 장기적 노력이다.&lt;/p>
&lt;p>extended reality, augmented reality, mixed reality, natural user interface, contextual computing, affective computing, and ubiquitous computing의 개념을 포괄한다.&lt;/p>
&lt;p>주로 RGB 카메라, 깊이 카메라, 3D 트래커 등의 여러 가지 센서 데이터를 통해 사람 손이나 눈을 추적하고 실제 3D 공간과 상호작용하는 것을 포함한다. 컴퓨터 비전(AI)을 사용하여 실내공간, 도로, 상점, 실제 라벨, 3D 지도를 만드는 등의 작업을 한다.&lt;/p></description></item><item><title>문장 분해 기획</title><link>http://changgak.com/%EB%AC%B8%EC%9E%A5-%EB%B6%84%ED%95%B4-%EA%B8%B0%ED%9A%8D/</link><pubDate>Sat, 09 Mar 2024 00:00:00 +0000</pubDate><guid>http://changgak.com/%EB%AC%B8%EC%9E%A5-%EB%B6%84%ED%95%B4-%EA%B8%B0%ED%9A%8D/</guid><description>&lt;p>세상에 존재하는 빈틈을 한 문장으로 정의하고, 다양한 프로그래밍 능력으로 그를 구체화시키는 것을 즐겨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내 문장 분해해보며 더 좋아해보기.&lt;/p>
&lt;p>세상은 개인이 살아가는 모눈종이 같은 것. 세상을 정의하려면 모든 개인의 사고 크기를 획일적으로 맞추는 것이 편하다. 우리나라는 조금 더 집단주의적인 성격이 강해서, 이런 사고가 잘 먹힐 때가 많다.&lt;/p>
&lt;p>빈틈이 존재하는 것은 그 모눈종이의 일정한 사각형을 그렸을 때, 반복되는 패턴이 보이는 것. 그리고 그 패턴이 뭐랄까, 썩 보기 좋지 않아보이는 것.&lt;/p></description></item><item><title>전시 산업 이유</title><link>http://changgak.com/%EC%A0%84%EC%8B%9C-%EC%82%B0%EC%97%85-%EC%9D%B4%EC%9C%A0/</link><pubDate>Sat, 09 Mar 2024 00:00:00 +0000</pubDate><guid>http://changgak.com/%EC%A0%84%EC%8B%9C-%EC%82%B0%EC%97%85-%EC%9D%B4%EC%9C%A0/</guid><description>&lt;p>&lt;img src="http://changgak.com/images/naver/jeonsi-1.jpeg" alt="">&lt;/p>
&lt;p>국제갤러리, 2024.3.1&lt;/p>
&lt;p>어른이 되어간다는 것은, 이원론적인 생각의 재료를 차곡히 쌓아가는 것. (이라고 해보자.)&lt;/p>
&lt;p>이원론적, 편협한 색안경적 사고-가 나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기를 바라. 이것은 대부분 우리 삶의 원동력. 모든 순간을 결정할 때 근거 삼아 준비해놓은 굵은 선이 없다는 것이 얼마나 힘빠지는 일상인가, 조금 더 쉬운 삶을 살기 위한 모두의 자연스러운 노력.&lt;/p>
&lt;p>어른이 된 우리는 개념과 결정 따위, 그 사이의 굵은 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amp;lsquo;뒤엉킴&amp;rsquo;을 연출할 수 없어지기 마련이다.&lt;/p>
&lt;p>뒤엉킴이라는 것은, 굵은 선을 지그재그 선으로 만드는 것. 때로는 조금 우아한 곡선, 때로는 원래 직선이었다는 것을 단번에 알아채지 못할 만큼 찌그러져 있는 형태의 결정(decision) 함수 덩어리.&lt;/p></description></item><item><title>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title><link>http://changgak.com/%EA%B7%B8%EB%8C%80%EB%93%A4%EC%9D%80-%EC%96%B4%EB%96%BB%EA%B2%8C-%EC%82%B4-%EA%B2%83%EC%9D%B8%EA%B0%80/</link><pubDate>Sun, 29 Oct 2023 00:00:00 +0000</pubDate><guid>http://changgak.com/%EA%B7%B8%EB%8C%80%EB%93%A4%EC%9D%80-%EC%96%B4%EB%96%BB%EA%B2%8C-%EC%82%B4-%EA%B2%83%EC%9D%B8%EA%B0%80/</guid><description>&lt;p>&lt;img src="http://changgak.com/images/naver/geudaedeul-1.jpeg" alt="">&lt;/p>
&lt;p>와라와라!
단어에 묶이는 세상을 관찰하기.
관찰된 세상을 그림으로 묶기.
관찰된/내 세상과의 괴리.&lt;/p>
&lt;p>영화가 표현하고자 한 그 한개한개의 단어는 무엇이었을까-
라는 고민은 다시 내게로 하여금 단어를 상기시켜주고-
상기된 단어가 만드는 가치는 나를 흔든다.&lt;/p>
&lt;p>그림이 순간순간 수많게 지나가지만 그 속의 고요함이 존재하는 좋은 영화.&lt;/p>
&lt;p>이 영화 속 시간들 사이를, 순행적으로 나아가는 무작위한 그림들.&lt;/p>
&lt;p>나는 그런 영화가 좋다. 그림과 그림 사이에 생각의 여유를 제공하는 고요가 있는 영화.&lt;/p>
&lt;p>그림이 아닌 영상이 난무하는 시대. 생각의 여유를 제공하는 고요 또한 그 가치를 지닐 것이라고 생각해.&lt;/p></description></item><item><title>회귀</title><link>http://changgak.com/%ED%9A%8C%EA%B7%80/</link><pubDate>Sun, 29 Oct 2023 00:00:00 +0000</pubDate><guid>http://changgak.com/%ED%9A%8C%EA%B7%80/</guid><description>&lt;p>문제다. 우리 생각의 타원체는 너무 곡률이크다.
생각의 곡률이 충분히 작아지려면, 그림이 필요하다.
문장으로는 부족해. 그림을 만드는 문장이 필요해.&lt;/p>
&lt;p>생각의 곡률을 아주 작게 만드는 배경/환경/분위기/공간이 개인에게 정의되어야한다.
그 공간은 그림을 만든다. 만들어진 그림은 세상을 담아. 그 세상은 다시 단어 속에 잠긴다.&lt;/p>
&lt;p>단어 속에 잠긴 세상은 문장으로써 기록된다. 모두가 그림을 그릴 수는 없으니,&lt;/p>
&lt;p>그 문장이 누군가와 함께 읽혀질 때, 그 사람이 충분히 그 문장에 몰입할 때, 문장 속 단어는 다시 분해되어 그 사람의 세상
에 묻혀진다.&lt;/p></description></item><item><title>Resume</title><link>http://changgak.com/resume/</link><pubDate>Mon, 01 Jan 0001 00:00:00 +0000</pubDate><guid>http://changgak.com/resume/</guid><description>&lt;p>resume&lt;/p></description></item></channel></rss>